[edaily 권소현기자] 에듀박스(옛
코네스(35290))가 전 대표이사에 대한 가지급금 청구소송에서 승소했다는 호재성 소식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에듀박스는 2%가량 하락 출발했으나 개장 5분만에 상승세로 전환, 이후 상승폭을 넓혀 11시42분 현재 전일보다 9% 오른 1090원을 기록중이다.
에듀박스는 지난 1월 전 대표이사 이태석씨를 상대로 70억1355만원 규모의 대여금 청구소송을 서울지방법원에 제기했다. 대표이사 재직시 회사로부터 차용한 채무잔액과 채무변제를 미룬데 따른 이자(연 2할5푼)를 청구한 것.
이번 소송의 1심에서 서울지방법원은 9일 에듀박스의 승소판결을 내렸으며 이에 따라 에듀박스는 이태석 전 사장의 재산에 대해 압류 및 대물변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편 에듀박스는 이태석 전 대표이사에 대한 가지급금 110억원 회수 불투명성을 이유로 회계감사에서 `의견거절`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