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 情 받는 情)⑥최고만 엄선한 `명품酒`

진로 `일품진로`, 롯데주류 `구십구`, 국순당 `복원주` 등 눈길
  • 등록 2010-09-14 오전 10:55:00

    수정 2010-09-14 오전 10:55:00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주류업체들은 위스키, 와인, 전통주 등 주종에 따라 다양한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특히 올해는 진로의 `일품진로`, 롯데주류의 `구십구 복분자-오디주`, 국순당의 `복원주 선물세트` 등 명품 전통주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진로, 실속형 제품으로 감사의 情을

진로는 실속형 선물세트인 `일품진로`와 `동의보감 복분자주`로 한가위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

진로가 준비한 `일품진로`는 일품진로 3병(450㎖×2)과 미니어쳐(80㎖), 전용잔 2개로 구성, 가격은 1세트 2만7800원이다. 천연 목통에서 증류원액을 10년간 숙성시켜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동의보감 복분자주`는 추석을 맞아 3가지 종류의 선물세트용으로 제작됐다. 동의보감 복분자주 추석 선물세트 1호는 복분자주 3병(375㎖×3)과 미니어쳐(80㎖) 1병, 전용잔 2개로 구성돼 있으며 판매가격은 1만4800원이다. 2호는 복분자주 4병(375ml×4)과 미니어쳐 1병(80ml), 전용잔 2개로 이뤄졌다. 가격은 1만9800원이다.

또한, 진로는 더욱 다양한 술을 맛보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복분자주+매화수` 혼합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선물세트 구성으로는 동의보감 복분자주, 매화수 각 2병, 미니어쳐 각 1병, 전용잔 2개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1만3800원이다.

◇롯데주류, 66년 전통의 청주로 감사의 마음을

롯데주류의 이번 추석선물세트 특징은 받는 이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마음을 우리 술로 담았다.

66년 전통을 지닌 청주의 대명사 `백화수복`을 비롯해 최고급 청주 `설화`, 전통 매실주인 `설중매`가 대표적이다. `오래 살면서 길이 복을 누리라`라는 의미의 백화수복은 국내 제례주 시장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엄선된 쌀을 전통방식 그대로 정성껏 빚고, 저온 발효 공법과 숙성 방법으로 청주 특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가격대는 700㎖ 4800원, 1L 6500원, 1.8L 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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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자리, 격식 있는 자리에 제격인 `설화`는 최고 품질의 일반미를 52%나 깎아서 만든 최고급 청주다. 장기간 숙성시키고 수작업으로 빚어 만들기 때문에 생산량이 한정되어 있다. 소중한 분들께 드리는 기품 있는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설화 1호(700㎖ 2입) 4만3,000원, 설화 2호(375㎖ 3입) 3만3500원.

롯데주류는 또한 장수와 길조를 상징하는 `구십구`를 제품명으로 활용해 `구십구 복분자 세트`, `구십구 오디`세트를 내놓았다. 특히 구십구 복분자는 100% 국내산 복분자를 와인 발효기술로 만들어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다. 소비자 판매가 각각 1만6000원

롯데주류는 이 외에도 `설중매 골드세트(1만8500원)`와 설중매 3병과 카놀라유를 한데 묶어 실속파 소비자를 겨냥한 `설중매 플러스 기획세트(1만원)`를 함께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국순당, 잊혀진 명주 복원했어요


국순당은 50만원부터 10만원까지 구성된 복원주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복원주 선물세트`는 일제강점기 등을 거치면서 잊혔던 전통주들을 국순당에서 지난 2008년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우리술 복원 프로젝트`를 통해 복원된 제품들이다.

복원된 술들로는 동정춘부터 조선시대 임금님께 진상하던 4대명주 중에 하나인 과하주, 약주의 기원이 된 약산춘과 조선시대 명주로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송절주까지 6종의 술들이다. 특히 도예가 최선혜씨가 직접 빚어 구워낸 도자기들이며 각 제품마다 각 술에 컨셉트에 맞는 잔과 접시, 받침대, 은저어개 등이 들어있어 제품의 특징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제품은 현대 백화점 전통주 전문매장인 주담터와 롯데 백화점등 주요 백화점에서 사전 주문을 통해 최소 30병부터 최대 100병까지 총 600병만 한정 생산해 판매한다.

이종민 국순당 과장은 "그 동안 우리 전통주들은 외국 주류들보다 평가 절하되었다"라며 "우리 술의 제대로 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제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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