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에치에프알이 지난해 4분기와 올해 이익 성장이 시장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강세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에치에프알(230240)은 전거래일 대비 6.78% 상승한 3만5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치에프알의 주가가 장 초반부터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것은 증권가에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평가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날 하나증권은 에치에프알에 대해 보고서에서 우려와 달리 지난해 4분기와 올해 실적 전망이 낙관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1145억원, 영업이익은 103% 늘어난 329억원을 추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목표주가를 6만3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국 C밴드 투자 증대에 따른 올해 큰 수혜가 예상된다”며 “이익 급증에도 불구하고 주가 상승폭이 크지 않아 밸류이에션상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