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에미상 시상식에 삼성전자 UHD TV 등장해 화제

1400만명 시청하는 방송 시상식 무대 중앙에 설치
  • 등록 2013-09-24 오전 11:00:00

    수정 2013-09-24 오전 11:00:00

[이데일리 류성 산업 선임기자] 삼성전자 울트라 HD TV가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65회 ‘에미상(Emmy Award)’ 시상식 무대에 등장해 화제다.

미국 텔레비전 아카데미(The Television Academy)가 주최하는 에미상은 프로듀서, 방송작가, 배우 등 방송 관계자들이 모여 그 해 최고의 스태프와 배우를 뽑아 시상하는 가장 대표적인 방송인들의 축제다. 미국 전역에서 1400 만명이 넘게 시청하는 방송 시상식이어서 삼성전자로서는 제품 홍보에 상당한 효과를 거뒀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에미상 시상식의 중앙 무대에 등장한 삼성전자의 울트라 HD TV는 85인치 ‘85S9’ 모델이었다. 이 울트라 HD TV를 통해 시상식 내내 각 부문의 수상자 발표가 중계됐다.

루시 후드 텔레비전 아카데미 위원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글로벌 TV 1위 업체인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삼성전자의 뛰어난 UHD TV 기술을 통해 TV방송 산업의 창의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스틴지아노 삼성전자 미국법인 상무는 “미국 TV방송의 가장 위대한 행사에서 삼성 UHD TV를 이용해 방송 프로그램과 관계자들을 축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에미 상을 빛낸 UHD TV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 ‘삼성 TV=프리미엄 TV’라는 이미지를 더욱 굳건히 하고 8년 연속 북미 TV시장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 65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진행자인 닐 패트릭 해리스가 삼성전자 85인치 울트라HD TV를 이용해 ‘안무상’을 발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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