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 GM '올해의 공급자' 수상.."품질·가격 경쟁력 인정"

전세계 GM공장에 CAC호스 안정적 공급
올초 추가 계약.."글로벌 공급 확대 노력"
  • 등록 2017-04-11 오전 9:04:22

    수정 2017-04-11 오전 9:04:22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LS(006260)그룹의 산업기계·첨단부품 계열사 LS엠트론이 미국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2016년 올해의 공급자(2016 Supplier of the Year)상’을 받았다.

LS엠트론은 미국 월트 디즈니 월드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GM ‘올해의 공급자’ 시상식에서 탁월한 성능과 완벽한 품질의 CAC(Charged Air Cooler) 호스를 글로벌 GM공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LS엠트론 관계자는 “GM의 변화하는 구매정책과 다양한 요구사항에 성공적으로 대응했고, 최고의 품질과 혁신 성과를 바탕으로 GM과의 파트너십 향상을 위해 노력한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올해로 25년째 진행된 GM ‘올해의 공급자’ 시상식은 GM의 2만여 협력사 중 100여개사만이 수상하는 권위 있는 행사로 알려져 있다. 올해 LS엠트론과 함께 LG화학(051910), 만도(204320) 등도 수상했다. 평가 항목은 협력사들의 기술 혁신성, 품질 우수성, 제품개발 지원능력, 총체적 비용에 따른 경쟁력 솔루션 등이다.

LS엠트론은 지난 2009년 GM과 CAC 호스 1억2000만달러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한 이후 한국, 독일, 브라질, 태국, 인도 등 전 세계 GM공장에 CAC 호스를 공급하고 있다. 캡티바, 트랙스, 올랜도, 앙코르, 콜로라도(픽업 트럭) 등의 차량에 장착되고 있다. 올해 초에도 GM의 글로벌 신규 프로그램에서 CAC 호스 1억2080만달러 공급계약을 확보해 향후 한국, 중국, 브라질, 콜롬비아의 GM 생산 차량에 납품될 예정이다.

이는 높은 품질 경쟁력과 차별화된 기술, 가격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LS엠트론은 GM 외에도 피아트·크라이슬러(Fiat·Chrysler), 폭스바겐(Volkswagen), 르노닛산(Renault & Nissan)그룹 같은 글로벌 자동차 회사에도 고무와 플라스틱 호스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공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김연수 LS엠트론 사장은 “이번 수상은 LS엠트론 자동차부품사업의 글로벌 시장 공략과 무결점 품질 관리에 대한 열정에 따른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자동차 부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GM을 비롯한 글로벌 자동차 회사에 고무와 플라스틱 호스 제품 공급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월트 디즈니 컨벤션 센터(Walt Disney World Convention Center)에서 진행된 GM의 ‘2016년 올해의 공급자’ 시상식에서 김연수(왼쪽 두번째) LS엠트론 사장과 크리스 나에게리(왼쪽 첫번째) GM 전무가 시상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LS엠트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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