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은 미국 월트 디즈니 월드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GM ‘올해의 공급자’ 시상식에서 탁월한 성능과 완벽한 품질의 CAC(Charged Air Cooler) 호스를 글로벌 GM공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LS엠트론 관계자는 “GM의 변화하는 구매정책과 다양한 요구사항에 성공적으로 대응했고, 최고의 품질과 혁신 성과를 바탕으로 GM과의 파트너십 향상을 위해 노력한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LS엠트론은 지난 2009년 GM과 CAC 호스 1억2000만달러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한 이후 한국, 독일, 브라질, 태국, 인도 등 전 세계 GM공장에 CAC 호스를 공급하고 있다. 캡티바, 트랙스, 올랜도, 앙코르, 콜로라도(픽업 트럭) 등의 차량에 장착되고 있다. 올해 초에도 GM의 글로벌 신규 프로그램에서 CAC 호스 1억2080만달러 공급계약을 확보해 향후 한국, 중국, 브라질, 콜롬비아의 GM 생산 차량에 납품될 예정이다.
이는 높은 품질 경쟁력과 차별화된 기술, 가격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LS엠트론은 GM 외에도 피아트·크라이슬러(Fiat·Chrysler), 폭스바겐(Volkswagen), 르노닛산(Renault & Nissan)그룹 같은 글로벌 자동차 회사에도 고무와 플라스틱 호스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공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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