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282330)은 전국 최대 편의점 네트워크 CU를 발판으로 치매노인, 실종아동 등을 위한 인적(人的) 안전망과 재난 상황에 대비한 물류 안전망에 이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복지 구조망의 역할까지 민관 협력 체계를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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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은 2017년부터 실종아동 등을 발견하면 CU의 POS 시스템을 통해 신고하고 경찰 인계 전까지 매장에서 안전하게 보호하는 민관협력 시스템 ‘아이CU’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보건복지부와 ‘치매환자 실종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아이CU’ 신고 시스템에 실종 치매(의심) 환자 발견 시 신고 기능을 추가해 ‘치매안심 편의점’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이 밖에도 CU는 24시간 불을 밝히고 근무자가 있는 오픈된 공간이라는 특성을 십분 활용해 여성안심지킴이집,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수 년간 활동하며 사회적 약자로 구분되는 우리 이웃을 보호하는 파수꾼을 자처해왔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5년 업계 최초로 행정안전부 등과 ‘재난 예방 및 구호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30여 개 물류센터와 전국 CU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가 재난 예방 및 긴급구호활동을 지원하는 ‘BGF브릿지’를 운영하고 있다.
박정권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일상 속 플랫폼인 CU 점포를 기반으로 가맹점주님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을 환하게 밝히는 등대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