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하수정기자] SK그룹은 주요 계열사 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2004 SK 사랑 나누기, 기쁨 더하기` 자원봉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그룹차원의 현장 봉사 활동에는
SK(003600)(주)등 13개 계열사의 6600여명의 임직원들이 전국에 있는 100개 이상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자원봉사를 실시키로 했다.
이와함께 오는 10일 용산역 KTX 역사에서 전국 각지의 계열사 CEO등 임직원들로부터 의류와 잡화, 액세서리, 휴대전화 등 다양한 물품을 기증 받고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해 수익금 전액으로 빈곤아동을 위한 난방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오는 4일부터 24일까지 13개 계열사의 주요 사업장에 구세군 자선냄비를 설치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으는 한편, 임직원들에게 배포된 저금통을 통해 모은 성금도 기부할 예정이다.
그밖에도 고객 및 임직원들이 갖고 있는 SK텔레콤의 레인보우 포인트나 SK㈜의 OK캐쉬백 포인트를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1004 나눔`행사를 실시하는 한편 YMCA 등의 사회단체와 공동으로 `사랑의 김장 담그기` 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한다.
SK 기업문화실 권오용 전무는 "SK 기업이념인 사회 전체 행복극대화를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연말의 소비적이고 어수선한 분위기를 차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자원봉사 활동을 확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