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MOU 서명 행사에는 김태호 경남도지사 및 장수만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과, 투자자를 대표해 에머슨퍼시픽 그룹 이중명 회장과 이만규 대표이사, 모건스탠리 유진형 상무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웅동지역 남산유원지 약 22만평에 `한국의 베니스, Natural Water Garden` 조성을 위해 총 1억6000만달러를 투자하며 에머슨퍼시픽과 모건스탠리사가 각각 50:50의 비율로 출자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또한 세계적인 리조트 운영업체인 힐튼 인터내셔널에 운영을 맡겨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설중인 남해 하모니리조트와 남산 힐튼 리조트간 유람선 운행, 회원권 협약 등을 통해 유기적으로 기능 통합을 이뤄 남해안 관광벨트 전체를 활성화시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