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달 18일부터 연말까지 수도권에서 분양하는 공공택지 분양아파트는 58개 단지, 3만 8792가구(뉴스테이 등 임대아파트 제외)에 달한다. 이는 전년(3만 6902가구)보다 5.1% 늘어난 물량이다.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는 13개 단지 970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부영은 남동탄 동탄호수공원에 인접한 A70블록(641가구)·A71블록(520가구)·A72블록(706가구) 등 6개 단지에서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 4553가구를 쏟아낼 계획이다. B9블록에선 남해오네뜨 더 테라스(147가구)가 9월 분양된다. 신리천 수변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테라스 하우스다. C17블록에선 주상복합아파트인 우미린스트라우스 더 레이크(956가구)가 9월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면적 98~116㎡로 중대형으로 이뤄졌다.
청약 열기가 뜨거운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는 9개 단지, 8036가구가 쏟아진다. 이 중 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 다산역(가칭)이 들어서는 진건지구에서는 3개 단지 1686가구가 나오고, 분양을 시작하는 지금지구에서는 6개 단지, 6350가구가 분양된다.
김포 한강신도시에서는 7개 단지 4159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호반건설은 Ab18블록, Ab19블록, Ab21블록, Ac10블록 등 4곳에서 164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화성 송산그린시티에선 5개 단지 3276가구가 분양된다. 대방건설은 EAA4블록(426가구), EAA5블록(606가구), EAB9블록(872가구)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에선 송파 오금지구 1단지(B1블록, 공공분양) 166가구(9월)가 유일한 분양 물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