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한국축구 100년사` 풋볼 빌리지 오픈

대형 축구볼 설치해 선전기원 메시지 전달
국가대표팀 선수크기 포토존 설치 기념촬영
  • 등록 2006-05-22 오전 11:23:56

    수정 2006-05-22 오전 11:23:56

[이데일리 조용철기자] 하나은행은 22일 한국축구 100년사를 한눈에 알 수 있는 각종사료와 독일월드컵 출전 32개국 대표팀 유니폼 등을 전시하는 풋볼빌리지를 오는 7월 9일까지 본점 1층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열 하나은행장을 비롯한 이갑진 대한축구협회부회장, 김호곤전무, 김주성 전대표팀선수, 탤런트 정준호 등이 참석했다.

특히 전시장 한가운데에서는 오는 23일 세네갈전에서 한국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대형축구공을 설치해 누구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고 하나은행은 설명했다.

또한 전시장내에는 박지성, 이영표 등 축구국가대표팀 선수의 실물크기의 포토존이 설치돼 전시기간동안 본점을 방문하시는 일반관람객들도 언제든 촬영이 가능하다.

전시장은 대한축구협회의 도움으로 역대월드컵 기념주화 부스 등 총 24개의 부스로 나눠 제작됐으며 ▲ 독일월드컵 32개 출전국 유니폼 ▲역대한국축구국가대표팀 유니폼 ▲한국축구화/축구공 시대별 변천사 ▲역대월드컵 공인구 ▲축구황제 펠레 소장품 등을 전시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월드컵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본점건물 벽면에 초대형 붉은 티셔츠설치, 매주금요일 전직원 붉은악마응원복 착용 등 월드컵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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