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미 증시 반등기대 반영..콘탱고 전환(마감)

  • 등록 2000-10-04 오후 3:47:10

    수정 2000-10-04 오후 3:47:10

선물시장이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로 사흘만에 반등했다. 시장 베이시스도 다시 플러스로 돌아서 1주일 여만에 콘탱고 상태로 전환됐다. 4일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전저점 부근에서의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단기매수에 가담했다. 장중 내내 매수를 누적시키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최근월물인 12월물 지수는 전날보다 2.90포인트 오른 75.20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선물지수는 KOSPI200지수 상승폭인 1.21포인트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날 외국인은 신규매수 3321계약, 환매수 2236계약 등으로 총 2495계약 순매수했다. 개인도 장중 한때 1000계약 이상 순매도하다가 외국인의 지수 지지를 확인한 후 오후부터 매수로 돌아서 686계약 순매수했다. 반면 투신과 증권 등 기관은 매수에 대응해 각각 3269계약, 434계약 순매도했다. 한화증권 정선호 선물옵션팀 대리는 "내일 미국 증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외국인이 대규모로 매수함으로써 상승이 나타났다"며 "개인이 매도부분을 환매해 지수를 더 끌어올리긴 했지만, 기조상 변화나 반등 기미는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내일도 68~75포인트의 박스권 움직임이 예상되며 고점시 매도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날 시장 베이시스는 +0.82포인트를 기록해 콘탱고 상태로 돌아섰다. 이에 힘입어 800억원 이상의 프로그램매수물량이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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