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새누리당은 집권당의 능력을 갖고 있는지, 책임감을 갖고 있는지 의심스럽다. 서로 조금만 양보하면 세월호특별법이 해결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부가 발표한 정책은 ‘가짜 민생, 가짜 경제활성화’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아무리 뜯어봐도 재벌·대기업 편들기, 로비법이다”라며 “계속 빚이 늘어나는데 빚내서 집을 사하고 하고, 의료민영화로 재벌기업 수입 높여주고, 강남 부동산은 살찌우고, 호화카지노와 학교 근처에 호텔을 짓는 것이 어떻게 민생법이냐”고 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