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세월호 유가족 도우면 야당, 안 도우면 여당”

  • 등록 2014-09-03 오전 9:45:39

    수정 2014-09-03 오전 9:45:39

[이데일리 김경원 강신우 기자] 박영선 원내대표가 3일 “세월호 유가족을 도와주면 야당이고, 안 도와주면 여당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새누리당은 집권당의 능력을 갖고 있는지, 책임감을 갖고 있는지 의심스럽다. 서로 조금만 양보하면 세월호특별법이 해결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향해 박 원대내표는 “추석을 앞두고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찾아야 할 곳은 가장 슬픔을 간직하고 아파하는 세월호 유가족과 팽목항”이라며 “국회 158석의 절대 과반의석을 가진 집권여당이 양심 있으면 책임이 뭔지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발표한 정책은 ‘가짜 민생, 가짜 경제활성화’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아무리 뜯어봐도 재벌·대기업 편들기, 로비법이다”라며 “계속 빚이 늘어나는데 빚내서 집을 사하고 하고, 의료민영화로 재벌기업 수입 높여주고, 강남 부동산은 살찌우고, 호화카지노와 학교 근처에 호텔을 짓는 것이 어떻게 민생법이냐”고 따졌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