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0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2.99포인트(0.16%) 내린 1872.4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뉴욕 증시의 상승세를 따라 위로 방향을 잡고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폭을 줄이더니 방향을 돌렸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시장에 추가 양적 완화 정책의 시기와 규모에 대한 의구심이 있다"며 "FOMC와 G20가 비슷한 시기에 겹쳐 있어 기대보다 규모가 작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밤 발표된 애플사의 실적 역시 증시에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개인이 저가 매수세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사고 기관은 팔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반전했다. 기계, 건설, 통신, 은행이 내림세로 돌아서 약세를 나타내고 있고 전기전자는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반면 운수장비는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가 낙폭을 확대해 1% 가까이 하락하고 있고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이 하락 반전했다. 현대차(005380)와 현대중공업(009540), LG화학(051910)과 LG전자(066570) 등은 상승중이다.
▶ 관련기사 ◀
☞(VOD) <대가들의 투자 비법> 세력을 이기는 핵심 추세지표 `스톡캐스틱`
☞코스피 하루만에 반등..1880선 타진
☞삼성전자, 유럽서도 TV용 앱 발굴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