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커머스, 글로벌 유일 ‘중국 틱톡 수입상품 공급사’로 선정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준비하는 NHN커머스
중국 틱톡 ‘도우인’ 내 수입상품 직영몰 공급업체 선정…외국계 기업 중 유일
중국 최대 라이브 커머스 통해 국내 브랜드 진출 적극 도울것
유명 인플루언서 라이브 방송 등 공격적 마케팅
중국 커머스 시장 공략 본격화
  • 등록 2023-03-27 오전 9:47:09

    수정 2023-03-27 오후 7:32:56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NHN커머스가 중국 대표 콘텐츠 플랫폼 틱톡과 손잡고 중국 커머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엔에이치엔커머스(대표 이윤식, NHN커머스)의 중국 법인인 NHN에이컴메이트는 글로벌 커머스 업체 중 유일하게 중국 틱톡 ‘도우인(Douyin)’의 수입상품 공급사로 선정됐다. 4개의 중국 국영 기업을 빼면 유일한 외국계 공급사다.

도우인은 중국 최대 콘텐츠 공유 플랫폼이다. 커머스 사업을 공격적으로 전개, 지난해 거래액이 전년 대비 75% 상승한 1조5천억 위안을 기록했다. 숏폼 동영상과 같은 소셜 콘텐츠 사이에 상품을 위치시켜 관심을 끌고 있다.

도우인은 지난해 3월, <글로벌수입상품 공급상 합작규범>을 발표하며, 글로벌 수입상품 직영점(Tiktok Direct Import) 사업을 시작했다. 화장품, 유아동상품, 주류, 식품 등이 중심이다.

도우인 글로벌수입상품 공급사의 자격은 세계 500대 기업과 중국 국영기업에만 주어진다. 가품 단속과 상품 품질 향상을 위해 최근 공급업체 선정 기준을 더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NHN에이컴메이트는 중국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한국 브랜드의 중국 진출 사업을 지원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까다로운 심사를 뚫게 됐다.

NHN에이컴메이트는 연초 거래액 1천만 달러를 돌파하는 등 성장세를 타기 시작했으며, 도우인 플랫폼 내 중국 유명 인플루언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등 중국 커머스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윤식 NHN커머스 대표는 “중국 라이브 커머스 시장은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특히 올해는 약 930조원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제로 코로나 정책 완화에 따른 중국 커머스 시장 성장에 발맞춰 NHN커머스도 양질의 한국 상품을 소개하며 한중간 이커머스 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HN커머스는 2024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대신증권과 신한금융투자를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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