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지난 55년 동안 장병들의 사랑을 받아온 ‘위문열차’의 2016년 첫 공연이 3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GOD의‘김태우’, 센언니 ‘제시’, 모델돌‘나인뮤지스’, 트롯요정‘조정민’, 상큼발랄‘라붐’, 파워풀한 가창력의‘러쉬’가 출연한다.
KBS ‘개그콘서트’의 ‘10년 후’ 코너에서 활약한 개그맨 권재관 씨와 육군 장교모집 홍보모델로도 활약한 오세인 씨가 위문열차의 새얼굴로 선정됐다.
위문열차는 1961년 10월 첫 방송 이후 2016년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최장수 공개방송 프로그램으로 한국 기네스북에도 등재돼 있다. 위문열차는 전·후방 각지에서 나라와 가족을 지키고 있는 군부대를 찾아가 가수들의 공연으로 활력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장병들이 직접 참여해 꾸미는 무대를 통해 전우간의 화합을 다진다.
위문열차 공연팀 관계자는 “단순히 보기만 하는 공연이 아닌 장병들이 함께 어울리고 즐기는 공연을 통해 장병들의 군 생활에 활력을 주겠다”고 말했다.
위문열차는 스카이 라이프 153번, KT IPTV 260번, LG U? IPTV 174번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이외 각 지역 케이블 방송에서도 볼 수 있다. 국방TV 위문열차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 등에서 다시보기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