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인터배터리서 '프리폼' 등 첨단 배터리 제품 선봬

최대규모 부스..배터리가 바꿀 미래 일상 모습 전시
소형·자동차·ESS용 등 3개 섹션별 배터리 제품 소개
  • 등록 2016-10-05 오전 9:09:49

    수정 2016-10-05 오전 9:09:49

인터배터리 2016에 참가한 LG화학 부스 전경. LG화학 제공.
[이데일리 최선 기자] LG화학(051910)은 5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16’에 참가해 첨단 배터리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와 코엑스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2차전지산업 전시회로,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14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LG화학은 참가업체 중 최대 규모(270㎡)의 부스에서 ‘퓨처링 에너지 시티(Futuring Energy City)’라는 콘셉트를 통해 LG화학이 꿈꾸는 미래 도시 모습을 공개한다.

먼저 LG화학은 △소형(IT&New Application) △자동차(Automotive)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총 3개의 섹션별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최첨단 배터리와 이를 실제로 적용한 제품들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이 배터리가 바꿀 미래 일상의 모습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각 섹션간 이동식 영상과 LED 조명의 연결적 구성을 통해 에너지 저장에서부터 소비까지의 흐름이 모두 LG화학의 배터리와 기술력으로 이뤄지는 미래형 에너지자립 도시의 모습을 연출한다.

구체적으로 ‘소형 존(IT&New Application Zone)’에는 곡선 형태의 IT기기에 최적화된 커브(Curve) 배터리와 스마트워치용으로 제작된 육각형태의 헥사곤(Hexagon) 배터리 등 어떠한 형태의 기기에도 맞춤형으로 제작이 가능한 ‘프리 폼(Free Form)’ 배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커브 배터리는 고유 제조 기술인 ‘스택 앤 폴딩(Stack & Folding)’ 방식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곡면 형성 시 물리적 스트레스가 적어 성능 및 안전성 측면에서 경쟁사 대비 확고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LG화학은 설명했다.

또 가벼우면서도 고출력을 필요로 하는 드론용 배터리와 성능 및 안전성에서 매우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NASA에 공급하는 우주복용 배터리 등도 전시한다.

‘자동차 존(Automotive Zone)’에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적용되거나 세계 최고의 기술력이 입증된 전기차용 배터리 셀과 다양한 모듈들이 실제 전기차와 함께 전시된다. ‘에너지저장장치 존(ESS Zone)’에는 기존 제품 대비 출력과 에너지밀도를 대폭 개선한 차세대 ESS용 배터리 셀과 주택용 ESS 신제품 ‘RESU 6.5’를 비롯한 다양한 ESS용 배터리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밖에도 LG화학은 세계 최대 에너지 용량인 4.8MWh(메가와트시) 규모의 ESS를 1개의 컨테이너에 구현한 전력망용 솔루션도 소개한다. 주택용 ESS 신제품인 New RESU 시리즈는 세계 최고의 태양광 전시회인 인터솔라 유럽(Intersolar europe) 2016에서 ESS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최첨단 배터리는 물론 이를 적용한 완제품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관람객이 배터리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부스를 구성했다”며 “현장에 방문하면 LG화학 배터리가 변화시킬 우리 미래 일상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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