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해외여행객들 `추위피해 따뜻한 곳으로~`

모두투어, 1월 여행객 동향 분석..동남아·홍콩 등 많이 찾아
  • 등록 2012-02-01 오전 10:30:56

    수정 2012-02-01 오전 10:30:56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올겨울 해외 여행객들은 추위를 피해 따뜻한 나라를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투어네트워크는 지난 1월 한달 동안 8만7400여명이 모두투어를 통해 여행을 떠났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2.9%가량 감소한 수치다.

전년에 비해 소폭 증가세를 나타낸 12월의 기세는 이어가지 못했지만 지속적인 경기 불안 속에서도 겨울 성수기인 만큼 많은 인원이 여행을 떠났다는 게 모두투어의 설명.
모두투어에 따르면 지난 1월 한달 간 동남아로 떠난 여행객이 4만3000여명에 달했다. 이는 모두투어 전체 여행객의 절반 수준. 설 연휴 기간이 길지 않아 4,5일의 단기 일정 상품이 인기를 끌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동남아에 이어 중국 역시 꾸준한 인기를 누렸다. 중국여행객수는 작년에 비해 25% 늘었다. 특히 겨울이 따뜻한 홍콩은 12월에 이어 1월에도 큰 인기를 끌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중국은 역사 기행, 산수 기행, 그리고 온천 여행까지 가능해 겨울 방학 가족 여행으로 많은 여행객이 찾았다"고 설명했다.

도시별로는 따뜻한 곳이 여행객수 상위권을 차지 했다. 태국 파타야는 전월 대비 85%, 방콕은 52% 증가했다. 일본 큐슈 지역의 점유율도 전월 대비 68% 늘었으며, 베트남의 씨엠립과 하롱베이 역시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 31일 기준 2월 해외여행 예약자 수는 전년대비 3.6% 증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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