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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확진 교인이 13명으로 늘어난 경기 부천 생명수교회가 코로나19 지역감염 진원지가 됐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14일 “오후 감염자 4명이 추가 발생해 현재까지 교회 확진자는 13명(서울 콜센터 확진자 1명 제외)이다”고 밝혔다. 추가 감염자 4명은 △63세 남성(소사본동 소새울어울마당 부근 주택 거주) △56세 여성(같은 곳 거주·부부) △60세 여성(소사본동 진양아파트) △52세 여성(소사본동 행정복지센터 부근 빌라)이다.
이어 “당시 예배에는 목사 등 전체 58명(콜센터 확진자 1명 포함)이 참석했고 다른 지역 거주자 5명을 제외하고 부천 거주자는 53명이었다”며 “53명에 대한 검사 콜센터 직원 1명, 교인 13명(확진)을 제외한 나머지 39명은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공개했다.
장 시장은 “확진자의 관련 시설은 모두 소독을 완료했고 접촉자들은 자가격리 조치 중이다”며 “집단감염 우려가 있는 행동을 삼가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