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연이은 태풍·집중호우 피해 특별 금융지원

  • 등록 2020-09-08 오전 9:00:17

    수정 2020-09-08 오전 9:00:17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KB국민카드는 10호 태풍 ‘하이선’ 등 연이은 태풍과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개인회원을 대상으로 카드 결제 대금 유예 등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발생한 △하구핏 △마이삭 △하이선 등 3개 태풍과 장마철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우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 청구 유예한다.

일시불과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용 건은 최대 18개월까지 분할 결제 가능하다.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 분할상환기간이나 거치기간 변경을 통해 대출금 상환을 유예 받을 수 있다.

또 태풍 또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발생일 이후 사용한 할부, 단기카드대출, 장기카드대출에 대해서는 수수료를 30% 할인해준다.

피해일 이후 발생한 결제대금 연체의 경우 태풍 ‘하이선’과 ‘마이삭’은 11월까지, 태풍 ‘하구핏’과 장마철 ‘집중 호우’는 10월까지 연체료를 면제한다.

특별 금융 지원 신청·상담은 태풍 ‘하구핏’과 집중 호우는 10월 31일까지,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은 11월 30일까지 KB국민카드 영업점과 고객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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