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파프리카 토마토’ 첫 출시

대형마트에선 처음… 이색적인 맛으로 인기
일반 토마토보다 당도 높고 열에도 영양손실 적어
美 남부 종자협회서 품종상 수상하기도
  • 등록 2020-08-26 오전 8:55:24

    수정 2020-08-26 오전 8:55:24

모델들이 홈플러스에서 파프리카 토마토를 선보이고 있다.(사진=홈플러스)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홈플러스는 대형마트에선 처음으로 ‘파프리카 토마토’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국내산 토마토 신품종인 ‘파프리카 토마토’(애플레드·애플오렌지·애플노랑품종)는 빨강, 주황, 노랑의 선명한 색감과 모양이 파프리카를 닮아 ‘파프리카 토마토’라는 이름이 붙었다. 2017년 가나종묘가 개발한 이 과일은 이색적인 맛과 색감으로 꾸준히 소비가 늘고 있다. 올해 생산량은 전년 대비 150%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노랑 파프리카 토마토’는 올해 3월 미국 남부 종자협회가 수여하는 ‘전 미주 품종상’(AAS,All America Selections Award)을 수상해 ‘한류 과일’의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파프리카 토마토는 토마토 고유의 고영양 저칼로리와 풍부한 식감은 물론 일반 방울토마토(평균 7브릭스)보다 높은 평균 8브릭스 이상의 당도를 가졌다. 또 껍질이 부드러워 어린 아이들도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열을 가해도 영양 손실이 거의 없고 감칠맛을 내는 글루탐산이 함유돼 있어 요리 재료로 쓰기에도 좋다.

‘파프리카 토마토’(1kg)는 전국 홈플러스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1만299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신품종 개발 농가 성장 지원을 위해 올해 다양한 할인행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종열 홈플러스 과일팀 바이어는 “치열해지는 과일 시장에서 국내산 과일의 저변 확대를 돕고자 신품종 과일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색 과일을 기획해 고객의 다양한 기호를 만족시키는 한편 우수 농가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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