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가 스파에 푹~ 몸을 담갔다

세계의 스파
  • 등록 2006-12-14 오후 12:20:00

    수정 2006-12-14 오후 12:20:00

[조선일보 제공]


▲ 피곤한 몸을 뜨거운 온천수에 푹 담그고 싶습니다. 누구보다 소중한 ‘나’를 위한 여행인데, 이왕이면 물 좋고 시설 끝내준다고 소문난 곳으로 가셔야죠. 몸과 마음의 평화를 찾아 떠나는 여정에 스타일도 살짝 더해야지요. 배경은 로마인이 지은 대형 목욕탕 유적 옆에 들어선 영국 ‘써미 바스 스파’의 옥상 풀장.

동네방네 걸려 있던 찜질방 간판, 어느새 전부 ‘스파’로 바뀌었네요. 찜질방이든, 온천이든, 물놀이 시설이든 간에 요즘 이 ‘스파’가 없으면 왠지 한 물 간 듯 초라해 집니다. 덩달아 디톡스, 테라피, 바데, 테르메, 쿠어하우스 등 해독과 치유와 관련된 스파 용어들도 낯설지 않습니다.

한국서 난리가 난 스파(spa). 라틴어 ‘Solus Par Aqua’의 줄임말 이라는데, 그러니까 ‘물을 통한 건강 추구’라는 거지요. 요즘 전세계적으로 이 뜨근한 물 경쟁, 수(水)치료 경쟁이 치열합니다. ‘스타 워즈’가 아니라 스파 워즈(Spa Wars), 스파의 전쟁입니다.

스트레스에 찌들수록, 내 한 몸이 소중하지요. 건강한 사람이 더욱 건강에 매달리고, 청춘이 노화방지에 열을 올리는 ‘웰빙’ 열풍 때문에, 또 여가에 대한 인식과 라이프스타일이 달라지면서, 스파를 찾는 이들이 늘어납니다. 스파들도 속속 업그레이드 하고 있고요. 한쪽에선 최첨단 기술의 도움을 받아 더욱 열심히 일하고, 다른 쪽에선 ‘현대인의 지친 몸과 마음과 영혼을 재생시킨다’는 각종 프로그램이 속속 등장하는 거지요.

열심히 일한 당신, 스파로 떠나시죠. ‘스파의 전쟁’은 리조트 끼리의, 호텔 사이의, 도시간의 트렌드 전쟁이기도 합니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각광 받는 ‘월드 스파’를 소개합니다. 요즘 여행사들이 일제히 중국, 일본 온천을 밀고 있는데요. ‘한국형 스파’이면서 크기는 몇 배에 달하는 어메이산 온천 여행기, 일본 스파 갔다가 슈에무라씨 만난 사연 등이 이어집니다. ‘스파 투어’를 위한 적금 들어놓고 집에서 즐기면 좋은 ‘홈스파’ 비법도 소개합니다. 그대로 따라 하면, 수돗물이 변합니다.


▲ 영국 `써미 바스 스파`

▲ 중국 `어메이산 링슈 온천`

▲ 프랑스 `레 수르스 드 코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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