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브랜드 이미지 제고 나서…애플 마케팅 담당 임원 영입

애플뮤직·아이튠즈 글로벌 마케팅 담당 '보조마 세인트 존' 영입
애플 광고 출연 및 펩시서 음악·엔터 마케팅 책임자 경력
트래비스 CEO "우버 브랜드 이미지, 애플처럼 만들어줄 것"
  • 등록 2017-06-07 오전 9:14:32

    수정 2017-06-07 오전 10:25:44

(사진=보조마 세인트 존 트위터)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글로벌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애플에서 마케팅 임원으로 일했던 보조마 세인트 존을 최고 브랜드 책임자로 고용하기로 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세인트 존은 우버로 이직하기 전까지 애플뮤직·아이튠즈의 글로벌 소비자 마케팅 칙임자로 일했으며, 수많은 브랜드의 유명 광고 캠페인을 이끌어낸 경력이 있다. 그는 지난 해 에미상 시상식에서 방영된 광고에 애플온라인 서비스 담당 에디 큐, 음악 프로듀서 지미 아이오빈, 미국 희극배우 제임스 코든 등과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세인트 존은 애플에 입사하기 전까지 펩시콜라의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그룹 책임자로 일했다.

트래비스 칼라닉 최고경영자(CEO)은 이날 “보즈(보조마 세인트 존의 별칭)는 고객들과 그들이 좋아하는 제품 간 감정적인 연결고리를 성공적으로 형성한 오랜 경험을 갖고 있다”면서 “그녀의 창의력과 소비자에 대한 깊은 이해는 고객들이 우버 브랜드와 서비스에 동일한 사랑과 인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우버의 이번 인사 영입은 사내 성희롱, 고위 임원들의 연이은 퇴사, 불매 운동 등 각종 악재에 시달리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실추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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