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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존은 우버로 이직하기 전까지 애플뮤직·아이튠즈의 글로벌 소비자 마케팅 칙임자로 일했으며, 수많은 브랜드의 유명 광고 캠페인을 이끌어낸 경력이 있다. 그는 지난 해 에미상 시상식에서 방영된 광고에 애플온라인 서비스 담당 에디 큐, 음악 프로듀서 지미 아이오빈, 미국 희극배우 제임스 코든 등과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세인트 존은 애플에 입사하기 전까지 펩시콜라의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그룹 책임자로 일했다.
우버의 이번 인사 영입은 사내 성희롱, 고위 임원들의 연이은 퇴사, 불매 운동 등 각종 악재에 시달리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실추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