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보존·증식 위해…미호종개 2천여 마리 방류

증식연구 통해 인공부화한 천연기념물
  • 등록 2022-10-19 오전 9:50:27

    수정 2022-10-19 오전 9:49:39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10월 19일 충남 부여군 지천에서 증식연구를 통해 인공부화한 천연기념물 미호종개 치어(알에서 깬 지 얼마 안되는 어린 물고기) 2000여 마리를 방류한다.

천연기념물 미호종개(사진=문화재청).
미호종개는 금강 유역에만 서식하는 한국 고유종으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된 국가보호종이다. 1984년 청주 팔결교 부근 미호강 본류에서 처음 발견돼 ‘미호종개’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이번 방류는 지난 6월 국립문화재연구원과 금강유역환경청 등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천연기념물인 미호종개의 증식·보존을 위한 행사다.

국립문화재연구원은 방류에 앞선 19일 식전 행사로 국가보호어류인 미호종개와 금강, 미호강 이야기를 주제로 한 ‘자연유산 체험사례 공모전’(2022년 8월 1~10월 7일)의 시상식을 진행한다. 총 38명(대상 2명, 최우수상 6명, 우수상 30명)에게 각각 상장과 상품을 수여한다. 입상작 38점은 오는 20일부터 천연기념물센터와 한국수자원공사 본사,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순회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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