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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지목을 받아 고향사랑기부제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 지사가 다음 주자로 지목한 사람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미경TV의 김미경 대표다.
16일 김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관영 전북도지사께서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지목해 주셨다. 기쁜 마음으로 동참한다”는 글과 함께 고향사랑기부 챌린지 팻말이 든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달 17일 전북도청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경기·전북 상생발전 합의문’을 체결하며 서로의 지역에 고향사랑 기부를 한 인연이 있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지방자치단체는 기부금으로 고향사랑기금을 조성해 취약계층 지원·청소년 지원 등 주민복리 증진에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고향사랑이음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금 기탁부터 답례품 선택까지 한 번에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접근성이 낮은 도민을 위해 전국 농협에서도 기부금 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