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서울병원, 31일 대만·일본 석학초청 대사비만 심포지엄

  • 등록 2015-01-15 오전 9:40:17

    수정 2015-01-15 오전 9:40:17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순천향대 서울병원 대사비만수술센터(허경열 센터장)가 오는 31일 9시 30분부터 청원홀에서 수술1,000례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대사비만수술 1,000례 달성을 축하하고 대사비만수술과 관련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론과 술기, 최신지견 등 노하우를 공유하고 토론하기 위해 마련했다.

서유성 병원장 인사말, 최승호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회장 축사와 김용진 순천향대 서울병원 교수의 대사비만수술 1,000례 보고 후 세션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시아인에서 당뇨수술의 현재와 미래 ▲대사비만 수술 기초연구의 최신지견 ▲위우회술 환자의 수술 후 관리 등 크게 3가지 세션으로 진행한다. 좌장은 최승호(연세대의대), 변동원(순천향대의대), 허윤석(인하대의대) 교수가 각각 맡는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주로 수술적인 부분을 다룬다. 조영민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아시아 당뇨환자의 다른 점’을 설명하고 카사마 일본교수가 ‘왜 아시아 당뇨환자에게 십이지장공장치환술을 더 선호하는가’, 웨이제이리 대만 교수가 ‘왜 아시아 당뇨환자에게 위 소매절제술을 더 선호하는가’를 논한다. 이어서 허경열 순천향대서울병원 교수가 ‘왜 아시아 당뇨환자에게 축소위우회술을 더 선호하는가’에 대한 발표로 첫 번째 세션을 마친다.

두 번째 세션은 안수민 한림대 평촌성심병원 교수가 ‘대사수술관련 동물실험 진행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조계원 순천향대학교 의생명연구원 교수가 ‘지방세포의 선천적이고 적응가능한 면역반응’에 대해 설명한다. 여인섭 코비디엔 연구원이 ‘대사비만수술의 산업적 관점과 미래 복강경 수술장비의 해결책’, 최지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간호사가 ‘비만의 심리학적 연구’ 등 기초연구 최신지견을 조명한다.

세 번째 세션은 이연지 인하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위우회술 환자의 수술후 관리’, 황재욱 순천향대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정신질환문제 관리’, 조준형 순천향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연결부위 위궤양 관리’를 다루고 마지막으로 김경하 순천향대서울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가 ‘철분결핍성 빈혈관리’를 발표한다.

허경열 대사비만수술센터 센터장은 “대사비만수술을 통해 환자들의 혈당이 떨어지고 체중이 정상화 될 때 의사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더욱 발전하고 한 걸음 도약하는 비만대사센터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대사수술과 비만수술을 두 명의 다른 전문의가 시행하는 순천향대 서울병원 대사비만수술센터는 2009년에 처음 문을 열고 난치성 비만과 대사질환 환자를 매년 200명 이상 꾸준히 치료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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