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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LG전자(066570)와 GS리테일(007070)이 손을 잡고 홈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새로운 쇼핑 문화를 만든다.
LG전자는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GS리테일과 ‘홈 IoT 기반의 인공지능(AI) 장보기 서비스 및 스토어 이노베이션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정환 LG전자 융복합사업개발부문장(부사장)과 김용원 GS리테일 디지털사업본부장(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예를 들어 소비자가 “GS리테일에서 우유와 빵을 주문해줘”라고 TV에 명령하면, 기존 주문 내역 등 분석을 통해 결제부터 배송까지 과정이 간편하게 진행된다.
황 부사장은 “LG전자가 보유한 첨단 기술과 GS리테일이 축적해온 유통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쇼핑 문화를 만들 것”이라며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