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 대구서 새해 첫 공급..'e편한세상 남산' 이달 분양

지상 25층 5개동, 전용 59·84㎡ 348가구
  • 등록 2018-01-11 오전 9:54:22

    수정 2018-01-11 오전 9:54:22

e편한세상 남산 투시도. 삼호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호(001880)가 대구의 원도심인 중구에서 새해 첫 분양에 나선다.

삼호는 이달 중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 150-2번지 일대 남산재마루지구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남산’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5개동, 전용면적 59·84㎡ 아파트 348가구와 전용면적 44㎡ 오피스텔 72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59㎡ 206 가구, 84㎡ 142 가구다. 이 중 59㎡ 180가구, 84㎡ 103가구와 오피스텔 72실이 일반분양된다.

분양 관계자는 “대구 중구는 대구광역시의 금융, 의료, 문화, 유통산업 등이 자리잡은 핵심 거점이지만 그 동안 신규 주택 공급이 부족한 지역이었다”며 “e편한세상 남산은 도심의 인프라와 학군을 갖춘 트리플 역세권 단지인데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돼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남산이 들어서는 남산동은 지하철 2, 3호선 환승역인 신남역과 지하철 1, 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을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꼽힌다. 단지 앞으로는 도심을 동서로 관통하는 달구벌대로가 지난다.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대구 경북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전통 시장인 서문시장이 위치하고 있다. 이외에도 동산의료원, 현대백화점, 동아백화점, 약전골목, 반월당 등 쇼핑·생활 시설이 인접해있다. 단지 뒤쪽으로는 남산초등학교와 경구중학교가 있다. 계성초등학교(사립), 계성중학교, 신명고, 경북여고, 경북사대부고가 배정학군이다. 원도심 밀집 지역으로 대형 학원가가 인접해 있다.

e편한세상 남산 아파트의 거실과 주방은 침실보다 2배 더 두꺼운 60mm 층간소음 저감 바닥재가 적용돼 층간소음 및 난방에너지를 줄여줄 것으로 보인다. 지하주차장은 주차면당 10cm씩 넒은 공간을 제공한다.

삼호는 이달 중 대구 달서구 월성네거리 591번지(조암초등학교 맞은편)에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할 계획이다.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e편한세상 남산 위치도. 삼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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