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우산 가입자는 출범 첫해인 2007년 당시 4000여명에 불과했다. 이후 2011년 10만명과 2015년 50만명, 2018년 100만명에 이어 올해 7월 말 기준 150만명을 넘어서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노란우산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고 정부에서 감독하는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제도로 납입한 부금에 대해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소득공제와 함께 연복리 이자를 지급한다. 납입부금은 법률에 의해 보호해 생활안정과 사업 재기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지자체에서 가입자에 희망장려금(월 2만원씩 1년간)도 지원한다.
출범 당시 공제상담사가 유일한 창구로 가입이 좀처럼 늘지 않았으나, 2011년 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가입이 급격히 증가했다. 현재는 15개 금융기관이 동참한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앞으로도 노란우산이 소기업·소상공인의 대표적인 사회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가입자 확대와 안정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사업할 때 늘 곁을 지켜주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