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보다 집에서 원두커피 즐겨요"

커피전문점의 커피 인상으로 스틱형 원두 '인기'
  • 등록 2014-10-28 오전 9:53:43

    수정 2014-10-28 오전 9:53:43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올해 오픈마켓에서 매출이 가장 많이 뛴 커피 제품은 ‘스틱형’ 원두커피 였다.

28일 11번가에서 올 한해(1.1~10.26일) 커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스틱형 원두커피의 매출이 7.5배 늘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순으로는 전통의 강자인 ‘맥심 모카골드’(52%)가 가장 많이 팔렸고 스틱형 원두 제품인 ‘카누 마일드’(11%)가 뒤를 이었다. 이어 ‘프렌치카페 카페믹스’(9%)와 ‘루카 마일드’(6%) 순으로 잘 팔렸다.

박수정 11번가 식품 담당 MD(상품 기획자)는 “최근 커피 전문점에서 잇따라 커피가격을 올리면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스틱형 원두, 로스팅 원두 등 다양한 커피제품의 경쟁이 치열하다”고 말했다.

커피용품도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집에서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는 상품들이 많이 팔렸다.

11번가에서는 핸드 드리퍼의 매출 비중이 70%로 전체 커피 용품 중 가장 높았다. 또 더치커피가 인기를 끌면서 되면서 더치커피 기구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52% 증가해 가장 큰폭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11번가 관계자는 “커피를 집에서 즐기는 ‘홈카페족’이 늘어나면서 모카 포트, 핸드밀, 더치커피 기구 용품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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