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차 폐배터리 진출에 NPC·이지트로닉스 등 '강세'

  • 등록 2022-07-08 오전 9:53:15

    수정 2022-07-08 오전 9:53:15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현대차그룹이 폐배터리 사업에 뛰어든다는 소식에 NPC, 이지트로닉스, 파워로직스 등 관련 기업이 강세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7분 현재 NPC(004250)는 전 거래일보다 15.9% 오른 9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지트로닉스는 2.97% 오른 1만3850원에, 파워로직스는 4.04% 상승한 5940원에, 영화테크는 3.15% 오른 1만3100원에 거래 중이다. 웰크론한텍도 4.77% 상승한 2965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폐배터리 태스크포스팀(TFT)을 신설하고 신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가 7일 발간한 지속가능보고서에 따르면 교체나 폐기 대상인 폐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재사용하거나 원자재를 추출해 재활용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전 세계 폐차장, 딜러점 등에서 나오는 폐배터리를 회수한다. 현대글로비스는 폐배터리를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는 용기를 개발해 특허까지 취득했다. 현대차는 수거한 폐배터리를 ESS로 재사용하는 실증 사업을 하고 있다.

NPC는 플라스틱 물류 기자재 업체로, 현대글로비스와 전기차 배터리 전용 용기를 개발하고 특허를 취득했다. NPC는 국내 최초 전기차 폐배터리 전용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폐배터리 관련주로 분류된다. 이지트로닉스는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폐배터리 재사용 제품 개발 등을 신규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파워로직스는 2차전지 핵심부품인 배터리팩 보호회로(PCM)와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을 공급하는 회사다. 월크론한텍은 포스코HY클린메탈과 2차전지 양극재 소재 결정화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장에 공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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