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급격하게 신규매도를 강화하면서 지수를 또 다시 급락시키고 있다. 현재 선물 최근월물인 12월물 지수는 전날보다 2.20포인트 떨어진 66.8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500계약 정도 순매도로 관망세를 유지하다 막판 20분 정도를 남기고서 1600계약 이상 순매도 포지션을 늘리고 있다. 총 1766계약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고, 신규매도가 1755계약(신규매수 818계약)으로 압도적이다.
심상범 대우증권 선임연구원은 "외국인도 최근 시장을 좌우하는 상황이 아니라 전망하고 예측하고 매매하고 있다"며 "지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자 의외로 빨리 매물을 내놓고 있지만, 단기매매 정도로 이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