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타 협상 타결 소식에…원·달러 환율 2개월來 최저

  • 등록 2018-08-28 오전 9:26:13

    수정 2018-08-28 오전 9:26:13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9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45원 하락한(원화 가치 상승) 1109.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109.00원까지 내렸다. 지난 6월22일(1107.40원·저가) 이후 2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는 미국과 멕시코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개정을 위한 협상을 타결한 여파다. 위험 선호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위험 통화로 분류되는 원화도 몸값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달러·위안 환율이 하락(위안화 가치 상승)하고 있는 것도 원·달러 환율 하락에 일조하고 있다. 간밤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7925위안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5일(6.7611위안) 이후 처음으로 6.7위안대로 하락한 것이다.

국내 증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각각 0.51%, 0.52% 상승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213억원 매수 우위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06~1113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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