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타고 많이 간 여행지 1위는 일본 오사카

지난해 국제선 여객 30% 증가
  • 등록 2018-01-08 오전 10:17:24

    수정 2018-01-08 오전 10:17:24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진에어는 지난해 국제선 여객 수송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일본 오사카가 1위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진에어의 전체 국제선 여객 수송객은 전년도 대비 30% 증가한 493만명이다. 이 가운데 오사카를 방문한 여행객은 67만명으로 전체 국제선 노선 가운데 여객 수송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일본 후쿠오카(45만명), 베트남 다낭(45만명), 필리핀 세부(39만명) 순이었다.

특히 진에어 전체 국제선 이용 고객 가운데 23%인 112만명이 일본 대표 여행지인 오사카와 후쿠오카를 방문했으며, 일본 지역 전체로는 200만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진에어 관계자는 “지난해 일본이 여행지로서 인기를 얻은 이유는 엔저 현상, 유가 하락으로 인한 유류할증료 인하 등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일본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된 점이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며 “또한 1~2시간의 짧은 비행 시간, 음식, 온천 등 여행지로서의 장점이 단거리 여행 고객들의 발길을 끌었다”고 설명했다.

다낭과 세부는 합리적인 현지 물가, 휴양과 관광을 두루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바탕으로 3·4위를 각각 기록했다.

중국인 탑승객 비중이 높은 제주~상하이 노선 약진도 눈에 띄었다. 최근 6개월 간 제주~상하이 노선 평균 탑승률은 95%로, 지난해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 수요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주도를 방문하는 중국인 개별 여행객 수요는 꾸준히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진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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