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진에어의 전체 국제선 여객 수송객은 전년도 대비 30% 증가한 493만명이다. 이 가운데 오사카를 방문한 여행객은 67만명으로 전체 국제선 노선 가운데 여객 수송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일본 후쿠오카(45만명), 베트남 다낭(45만명), 필리핀 세부(39만명) 순이었다.
진에어 관계자는 “지난해 일본이 여행지로서 인기를 얻은 이유는 엔저 현상, 유가 하락으로 인한 유류할증료 인하 등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일본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된 점이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며 “또한 1~2시간의 짧은 비행 시간, 음식, 온천 등 여행지로서의 장점이 단거리 여행 고객들의 발길을 끌었다”고 설명했다.
다낭과 세부는 합리적인 현지 물가, 휴양과 관광을 두루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바탕으로 3·4위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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