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새 모바일 메신저로 `카카오톡`에 도전

日 법인 선보인 `라인` 한글버전 출시..사용자 편의에 집중
  • 등록 2011-08-31 오전 11:04:53

    수정 2011-08-31 오전 11:04:53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NHN(035420)이 일본에서 먼저 선보인 모바일 메신저 `라인`으로 국내 모바일 메신저 시장 공략에 다시 나선다.

NHN은 일본 계열사인 네이버 재팬이 개발한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한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라인은 네이버 재팬이 선보인 이용자 간 실시간 1:1 대화, 그룹 대화를 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전용 무료 메신저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지난 6월 시작돼 현재 일본,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국가 앱스토어 무료 인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NHN은 인터넷 시장 1위 기업이지만 모바일 메신저 시장에서는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네이버톡`을 출시, 모바일 메신저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1위인 `카카오톡`과 2위인 다음 `마이피플`에 밀려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NHN은 라인을 바탕으로 새롭게 모바일 메신저 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다.

라인은 ▲ 스마트폰을 흔들어 메신저 친구를 추가할 수 있는 `(셰이크 잇(Shake it)` 기능 ▲ 이용자별 고유 QR(큐알)코드 인식을 통한 친구추가 기능 ▲ 라인 ID 검색을 통한 친구 추가 기능 등 메신저 친구 추가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Shake it 기능을 이용하면 여러 사람의 정보를 하나씩 입력하는 번거로움 없이 손쉽게 연락처를 저장할 수 있고, 다른 이용자의 QR코드를 인식, 바로 친구로 추가할 수도 있다.

NHN은 이와 함께 라인에서 날씨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날씨친구` 지원도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메신저봇`을 이용한 것으로, NHN은 번역 등 다양한 분야 메신저봇을 추가해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NHN은 앞으로 라인에 이모티콘과 스티커 등 이미지와 클라우드 서비스 연계, 음성·영상통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 ☞`보는 음악에 끌린다`...IT국악밴드 `카타` ☞`스마트폰이 있어 가능한 마트 생겼다` ☞소니가 내놓은 새 카메라 `강점과 약점` ☞[콘텐츠를 살리자] 벅스2.0, 뮤직 앱 흥행비결 ☞[콘텐츠를 살리자] 이창엽 다음 팀장 "플랫폼, 기본에 충실해야" ☞X박스용 게임 `기어스 오브 워` 최종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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