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자동차 교육기관에 교육용 차량 지원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자동차 관련 교육기관에 교육용 차량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11일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에서 기아자동차 및 폴리텍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9·카니발 2대를 교육 목적으로 제공했다.

앞으로도 일반·전문대학교, 전문 고교 등 전국 자동차 관련 30개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차종을 학습 목적으로 기증할 계획이다.

작년 3차례에 걸쳐 25대의 차량을 정비교육용 차량으로 지원했던 기아자동차는 올해에도 K9(7대)를 포함해 SUV(19대) 등 총 39대의 차량을 교육용으로 지원할 전망이다.

이번 지원대상에는 플래그십 세단인 K9, 친환경차 니로 등 다양한 차종을 포함했다. 자율주행 등 신기술이 탑재된 차량이 늘어나면서 전문적인 차량 정비기술 역량이 중요해지는 경향을 반영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교육용 차량을 지원해 향후 정비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켜 결과적으로는 판매 증진과 기아자동차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비역량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 자동차 정비 인재 육성과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