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황현이기자]
코스맥스(044820)는 지난해 신규 거래처 개척으로 실적이 사상 최대 수준을 나타냈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의 지난해 전년보다 1324.8% 증가한 36억8116만원의 영업이익과 48.2% 증가한 385억1992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또 14억3779만원의 경상이익과 12억690만원의 순익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재작년에는 매출 저하와 고정비 및 원료비 상승으로 경상손익 및 순손익이 부진했지만 지난해는 매출이 크게 늘면서 실적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코스맥스는 특히 지난해 저가용 화장품 매장인 `더페이스샵`과 다국적 화장품 업체 `로레알`에 제품을 공급하면서 매출 기반이 확대됐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로레알 수주 이후 홍콩의 `레드얼스`, `샤샤코스메틱` 등 새로운 매출처가 계속 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