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재봉 삼성지구환경연구소장(전무)은 26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삼성사옥에서 열린 사장단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삼성 녹색경영 비전 2020'을 발표했다.
이 비전에 따르면 삼성은 10년 뒤 녹색경영 글로벌 톱 달성을 목표로 ▲지속성장 추구 ▲사회적 책임 실천 등의 2대 가치를 내걸었다.
삼성은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앞으로 10년동안 ▲자원보존·에너지·온실가스 저감 ▲글로벌 녹생경영 기준과 시장선도 ▲환경안전사고 예방 및 사업 영속성 확보 등의 3대 영역에서 녹색 경영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10년뒤에는 태양전지, 자동차용 전지, LED(발광다이오드) 등 그린 비즈니스 분야에서 매출 50조원을 달성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녹생경영의 모범으로 자리잡겠다는 전략이다.
백 전무는 "삼성은 앞으로 10년 뒤 녹색 경영 글로벌톱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업종별로 녹색경영 최우수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순택 삼성 미래전략실장도 이날 회의에서 각 계열사 사장들에게 "각 사별로 녹색경영 목표 실천사항 등을 점검해달라"며 "환경,녹색,안전을 생각하는 삼성이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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