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5단체, 내달부터 대국민 경제설명회 공동개최

  • 등록 2001-01-11 오후 2:19:21

    수정 2001-01-11 오후 2:19:21

전경련은 내달부터 경제5단체 공동으로 지방을 순회하는 대국민 경제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전경련은 11일오전10시에 전경련회관에서 정례 회장단회의를 개최, 이같이 결정했다. 김각중 회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서는 경제활력 회복과 경쟁력제고방안, 전경련 2001년 사업 대강 및 예산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회장단은 올해 대내외 경제여건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경제계가 일치단결해 수출 촉진과 국제수지 흑자확대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회장단은 보다 획기적인 국가경쟁력강화대책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선 R&D 투자증대, 제조업의 IT화 촉진, e-비지니스 활성화, 경영의 투명성 제고 노력 등을 통해 경쟁력제고에 총력을 기울여나가기로 했다. 또 당면한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자신감 회복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보고 온국민의 콘센서스를 모으는 일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를 위해 오는 2월부터 경제5단체 공동으로 지방을 순회하는 대국민 경제설명회를 개최키로 의견을 모았다. 회장단은 구조조정을 신속히 마무리지을 수 있도록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를 위한 노동개혁 등 제반 법령과 제도의 정비에 정부가 보다 적극적인 리더십을 행사해 줄 것을 촉구했다. 회장단은 경제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경영의욕의 진작대책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기업의 글로벌 경영활동을 저해하거나 경쟁을 제한하는 기업규제를 과감히 개혁해 줄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금융구조조정의 신속한 마무리를 통해 기업금융시스템의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자금시장의 안정을 위한 보다 근원적인 대책을 강구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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