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켐생명과학,美 보건부 코로나치료제 개발 프로젝트 신청

美 보건부,생의학연구개발청 주관 BAA 프로젝트 신청
듀크大 임상의학 ‘울프’ 교수...임상 책임자(PI)로 임명
  • 등록 2020-05-22 오전 9:53:11

    수정 2020-05-22 오전 9:53:11

[이데일리 류성 기자] 엔지켐생명과학은 미국 보건부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비 지원 프로젝트(BARDA BAA)에 ‘중증폐렴 또는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으로 COVID-19 감염의 진행을 예방하기 위한 EC-18’ 연구계획서를 제출하면서 긴급 예산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가 신청한 예산지원 규모는 3500만달러(한화 400억원)다.

미국 보건부(HHS)와 미국 생의학연구개발청(BARDA)이 추진하는 BARDA BAA 프로젝트는 코로나19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긴급 의약품 의료대응체계(MCM)로, 긴급의료용 신약개발을 지원하는 미정부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선정되면 BARDA로부터 임상시험 등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을 전폭 지원받아 치료제 개발에 집중할 수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신약물질 ‘EC-18’은 면역세포가 바이러스 및 세균을 신속하게 집어삼켜 빠른 시간내에 제거하고,코로나19의 주요 사망 원인인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시키는 효능을 가진 획기적인 플랫폼 기술이다”면서 “다수의 국제 학술논문과 임상을 토대로 BARDA BAA 프로젝트에 긴급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엔지켐생명과학(183490)은 이 BARDA BAA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세계적 코로나19 전문가로 유명한 듀크대 카메론 로버트 울프 교수를 총괄 사령탑(PI)으로 임명할 계획이다. 울프 교수는 최근 엔지켐생명과학의 미 식품의약국(FDA)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을 위한 핵심오피니언리더(KOL) 및 임상시험책임자(PI)로 전격 영입됐다.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대표는 “현재 미 정부는 코로나19 관련 지원과제를 집중 지원하고 있고, 선정된 신약은 미국 정부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대표. 엔지켐생명과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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