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윤여철·하언태·이원희·이광국 퇴임

현대차 17일 2021하반기 임원 인사
윤여철·하언태·이원희·이광국 고문으로 선임
슈라이어·비어만도 퇴임…어드바이저 역할 담당
  • 등록 2021-12-17 오전 10:35:28

    수정 2021-12-17 오전 11:35:02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윤여철 현대차(005380)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이원희·이광국·하언태·피터 슈라이어·알버트 비어만 사장이 퇴임했다. 회장 취임 2년째를 맞는 정의선 회장의 단독 직할체제가 한층 강화된 것이다.

윤여철 현대차그룹 부회장.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현대차그룹은 17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21년 하반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윤여철 부회장을 비롯해 이원희·이광국·하언태 사장을 각각 고문으로 선임했다.

특히 정몽구 명예회장의 마지막 가신으로 여겨지는 윤 부회장 퇴임으로 오너 일가인 정태영 부회장을 제외하고 정몽구 명예회장 시절 임명된 부회장은 모두 일선에서 물러나게 됐다.

윤 부회장이 담당했던 노무조정 역할은 정상빈 부사장 정책개발실장(전무)이 담당한다. 이원희 담당 사장의 역할은 정준철 부사장(제조솔루션본부장)과 박홍재 부사장(경영혁신본부장) 이 각각 나눠서 한다. 이광국 사장(중국사업총괄)의 역할은 이혁준 전무(HMGC총경리)가 맡는다. 하언태 사장의 국내생산담당 총괄 역할은 이동석 부사장(생산지원담당)이 담당하게 된다.

디자인경영담당 피터 슈라이어 사장과 연구개발본부장 알버트 비어만 사장도 일선에서 물러나 각각 담당분야의 어드바이저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슈라이어 사장은 디자인 어드바이저(Design Advisor)을 맡아 그룹의 디자인 철학과 혁신에 공헌해 온 경험을 살려 우수 디자이너 양성과 대외 홍보 대사 및 협업 지원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테크니컬 어드바이저(Technical Advisor)로서 연구개발본부를 이끌어 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엔지니어 육성 및 고성능차 개발·런칭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후임 연구개발본부장은 박정국 사장이 맡아 제품 통합개발을 통한 성능 향상과 전동화, 수소 등 미래기술 개발 가속화를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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