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뉴타운 개발 본격화.. 역세권 시프트 적용

  • 등록 2011-03-16 오전 11:15:05

    수정 2011-03-16 오전 11:15:05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 상계뉴타운이 역세권 시프트가 적용돼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서울시의 역세권 건축물 밀도 조정계획에 따라 층수 및 용적률이 상향된 `상계 4,5,6구역 촉진계획변경안`이 지난 8일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자문을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상계뉴타운 사업은 역세권 시프트 적용으로 용적률이 상향조정돼 건립할 아파트가 늘어나 사업성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상계4구역은 용적률이 기존 239%에서 280%로 높아져 최고층수 31층으로 아파트 788가구(임대 163가구)가 건립된다. 상계5구역은 용적률이 기존 243%에서 376%로 높아져 최고층수 39층으로 아파트 2076가구(임대 594가구)가 들어선다. 상계6구역은 용적률이 기존 295%에서 365% 상향조정돼 아파트 1035가구(임대 238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상계 4,5,6구역 촉진계획변경안은 앞으로 주민공람, 구의회 의견청취 등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 서울시 도시재정비 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한편 노원구는 사업추진이 더딘 상계 1,3구역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상계뉴타운 사업성 검토에 대한 전문 연구용역`을 전문기관에 의뢰해 이달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4000여 조합원 간에 이해관계로 복잡하게 얽혀있던 환지청산 문제도 환지청산 시점(79~81년)과 분양지 매각시점(2008년 9월 11일) 결정 사항에 대해 지난 2월 주민의견을 청취한데 이어 앞으로 감정평가 등을 거쳐 가능한 빠른 시간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상계뉴타운은 지난 2005년 12월 총 6개 구역으로 나뉘어 노원구 상계3·4동 일대 64만7578㎡(19만6235평)가 서울시로부터 3차 뉴타운으로 지정됐다. 현재 상계 2,4,5,6구역은 조합설립인가 및 시공회사 선정을 마쳤으며, 상계 1,3구역은 추진위원회 승인이후 조합설립인가를 준비중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은평뉴타운처럼 기반시설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상계뉴타운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서울시가 적극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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