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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는 5일 상해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정모(2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31일 밤 반려견과 산책을 하던 20대 여성의 얼굴과 옆구리를 10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강아지가 짖는 것을 보고 화가 나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퍼거증후군은 자폐성 장애의 일종으로 지적 능력에는 문제가 없지만 사회성이나 행동 등에 문제를 보인다. 특정 사안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박 장애란 특정 행동을 반복하는 심리 장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