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방랜드, 한리버랜드 합병 상장 추진(상보)

임병석 회장 "추가 M&A 이익되면 한다"
  • 등록 2005-06-27 오후 2:04:54

    수정 2005-06-27 오후 2:04:54

[edaily 윤진섭기자] 쎄븐마운틴그룹이 계열사인 우방(013200)에서 분리된 우방랜드를 한강유람선을 운영하고 있는 한리버랜드와 합병해 상장을 추진한다. 쎄븐마운튼그룹 임병석 회장은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우방 브랜드 런칭 설명회를 가진 자리에서 "우방랜드와 한리버랜드를 합병해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 회장은 "이미 이사회를 통해 우방을 건설부문인 우방과 레저부문인 우방랜드로 분리하는 안을 통과시켰다"며 "매출이 적은 우방랜드부문은 한리버랜드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사업을 공유하도록 하되 2대 주주인 우리은행과의 협의를 통해 두 회사를 합병한 뒤 상장하는 계획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리버랜드는 한강유람선을 운영해 온 세모유람선의 전신으로 지난해 쎄븐마운틴그룹이 인수, 계열사로 편입했다 임 회장은 (우방 이외의) 추가 M&A(인수합병) 가능성과 관련, "필요한 경우 다각도로 검토할 수 있다"면서 "회사에 이익이 된다면 (M&A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앞서 우방은 지난 1일 대구인터불고호텔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우방과 우방랜드의 분할을 승인했다. 우방은 내달 4일을 기준일로 건설과 레저부문을 분리하고 우방랜드(가칭)를 설립해 오는 8월말에 재상장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우방과 우방랜드의 자본금은 우방 0.75, 우방랜드 0.25의 비율로 인적분할이 이뤄진다. 우방랜드는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에 위치한 총 40만6000㎡ 규모의 테마파크로 지난 95년3월 개장했다. 광장 6개소를 비롯해 놀이시설 31종, 공연장 3개소, 전시관 2개소, 운동시설 2개소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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