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예술인 의료복지 확대"…무용수지원센터·메디앙병원 협약

무용수지원센터, 상해치료비지원 사업 진행
"부상 무용수들 무대 복귀 도울 것"
  • 등록 2016-04-25 오전 10:17:46

    수정 2016-04-25 오전 10:34:11

박인자(왼쪽)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이사장과 위대곤 메디앙병원장이 지난 22일 협약식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전문무용수지원센터).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전문무용수지원센터와 메디앙병원은 지난 22일 메디앙병원 회의실에서 상해·재활 협력에 관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전문성을 활용해 무용예술인들의 의료 복지를 확대하는데 적극 협력키로 했다.

박인자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메디앙병원과 함께 상해를 입은 무용수들이 빠르게 무대에 복귀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고, 위대곤 메디앙병원장은 “전문무용수지원센터와 무용수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무용수들이 공연이나 연습 중에 입은 상해로 발생한 진료비·치료비를 지원해 주는 상해치료비지원 사업과 재활트레이너들에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상해예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을 받아 지난 2년 간 총 120여 명의 무용수들에게 상해치료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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