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주상복합 3만6000가구 분양…수도권 역세권 단지 관심↑

  • 등록 2017-01-25 오전 9:17:31

    수정 2017-01-25 오전 11:27:11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올해 전국에서 3만6000여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가 분양된다.

25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분양 예정인 주상복합아파트는 모두 59개 단지, 3만6733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공급 예정인 전체 아파트 분양 물량(29만8296가구)의 12%를 차지한다.

닥터아파트는 올해 분양 예정인 주상복합아파트 가운데 이달 회원들이 가장 많이 조회해 본 관심 단지 10곳을 선정했다. 김수연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주상복합아파트는 일반아파트보다 전용률이 낮고 환금성도 떨어지는 만큼 청약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뚝섬상업용지 3구역에 짓는 286가구 규모의 ‘서울숲 아크로빌’을 4월 분양할 예정이다. 116만㎡ 규모의 서울숲과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 성수대교와 영동대교를 통한 강남 접근성이 좋고 분당선 서울숲역과도 가깝다.

효성은 같은 달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국제빌딩주변 제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용산 효성해링턴플레이스’를 분양한다. 총 1140가구로 이 중 전용면적 92~135㎡형 69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4호선 신용산역과 경의중앙선 용산역 역세권이다.

동원개발은 같은 달 경기 고양시 원흥동 삼송지구 주상복합용지 M2블록에서 ‘고양 삼송 2차 동원로얄듀크’(전용 84~96㎡ 312가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철 3호선 원흥역 초역세권이고 원흥~강매도로를 통해 자유로와 제2자유로, 서울외곽순환도로에 진입하기 쉽다. 단지 인근으로는 서오릉과 서삼릉 등 녹지시설이 풍부하다.

GS건설은 오는 9월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주상복합용지 1블록에서 ‘진건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 다산역(가칭) 역세권 단지로 중앙선, 북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한 서울 도심 접근성이 좋다.

롯데건설은 하반기 중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하는 ‘청량리 롯데캐슬’을 선보인다. 전용 84~101㎡형 총 1436가구로 이 중 129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 초역세권 단지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개통하면 강남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올해 분양하는 주요 주상복합 단지. [자료=닥터아파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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