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스 찍고 나만의 티셔츠 제작"…'나이키 스타일 홍대' 가 보니

세계 최초 스타일 콘셉트 매장 ‘나이키 스타일 홍대’ 오픈
‘콘텐츠 스튜디오’서 자체 나이키룩 제작하고 SNS 공유
‘나이키 바이 유’선 자신만의 티셔츠·가방 제작
AR 체험, 멤버십 전용 라운지 공간 등 운영
  • 등록 2022-07-15 오전 11:22:59

    수정 2022-07-15 오후 4:17:50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직접 체험하고 상호작용하는 브랜드 경험을 원하는 Z세대 소비자를 위해 세계 최초로 스타일 콘셉트 매장을 오픈했어요.”

나이키 스타일 홍대 전경(사진=나이키)
15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 앞에 세계 최초의 나이키 스타일 콘셉트 매장 ‘나이키 스타일 홍대’가 문을 열었다. 첨단 기술과 패션을 결합해 쇼핑을 즐기고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 수 있는 Z세대 특화 매장이다. 나이키 관계자는 “서울은 디지털과 오프라인을 융합한 혁신적인 리테일 경험과 콘셉트를 가장 빠르게 선보이고 있는 도시”라고 설명했다.

나이키 스타일 홍대는 홍익대학교 정문에서 나와 상수역 방면으로 도보 1~2분 거리에 있다. 외관에는 수많은 나이크 로고 ‘스우시’가 그려져 있었다. 나이키를 사랑하는 소비자들이 직접 그린 것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소비자의 창의성에 경의를 보낸다는 의미를 담았다.

‘나이키 스타일 홍대’ 건물 전경(사진=윤정훈 기자)
나이키 스타일 홍대 콘텐츠 스튜디오(사진=나이키)
나이키 스타일 홍대는 단순 오프라인 쇼핑을 넘어 디지털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가득하다. 크게 1~2층은 소비자들이 쇼핑하고 디지털을 통해 나이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3층은 멤버십 라운지 공간으로 나뉜다.

디지털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콘텐츠 스튜디오 등 공간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콘텐츠 스튜디오에서는 고객이 터치 스크린을 통해 배경을 고르고, 단컷·네컷·연속 촬영 등 옵션을 선택한 후에 자신만의 ‘셀카’를 촬영할 수 있다. 촬영한 사진은 바로 자신의 인스타그램 등 SNS로 공유할 수 있다.

나이키 모델들이 ‘나이키 홍대 스타일’에서 콘텐츠 스튜디오를 체험하고 있다(사진=나이키)
1층 의류 쇼핑 공간은 취향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젠더-플루이드’(유동적인 성 정체성) MD를 선보인다. 기존에 사이즈나 핏, 성별로 나눈 상품 진열 방식과 차별화했다. 2층 나이키 바이 유 존에서는 원하는 방식으로 티셔츠·가방 등을 직접 커스텀해 세상에서 유일한 나이키 제품을 만들 수 있다.

나이키 모델들이 ‘나이키 홍대 스타일’ 매장에서 AR체험을 하고 있다(사진=나이키)
매장 곳곳에 QR코드를 찍으면 AR(증강현실)도 경험할 수 있다. AR 카메라를 통해 실제 마네킹이 착용한 아이템을 자신이 착용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스니커즈 옆에 QR코드는 해당 제품과 매장 정보 등을 제공한다.

더불어 친환경 경영을 선호하는 Z세대의 특징을 고려해 재활용 가능한 원료로 가구와 바닥을 설계했다. 디지털 마네킹은 소비자로부터 영감을 받은 하이퍼로컬 스타일을 비롯해 다양한 룩과 트렌드를 제시한다.

나이키 스타일 홍대 SNKRS 라운지(사진=나이키)
나이키 ‘SNKRS’ 멤버 전용으로 운영되는 3층 라운지는 메쉬커피와 함께하는 카페, 슈 클리닝 서비스, SNKRS 브랜딩으로 꾸며진 기프트 숍, 포토부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1층 입구에서 예약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킴벌리 창 멘데스 나이키코리아 GM은 “나이키 스타일 홍대는 끊임없이 새로움을 추구하는 Z세대 그리고 커뮤니티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자신만의 개성을 창조할 수 있는 가능성의 공간”이라며 “한 차원 높인 리테일 경험을 통해 스포츠 스타일에 대한 새로운 창의력과 영감을 공유하는 허브 역할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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