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초대형 의약품 3종 내년 동시 출시

[edaily 이진우기자] 한미약품(08930)이 초대형 품목 3개의 제너릭 제품을 내년 1분기에 출시한다.

한미약품은 12일 항궤양제 "란소프라졸", 고지혈증치료제 "심바스타틴",항우울제 써트랄린" 의 제너릭 제품을 내년 1분기에 동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해 세계 의약품 매출순위에서 각각 1위, 4위, 12위를 기록한 대형 품목들. "심바스트"는 관상동맥질환과 고지혈증에 "란소졸"은 위궤양,역류성 식도염 등에, "셀트라"는 우울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미약품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이들 3개 제품에 대한 허가를 취득했다.

회사 측은 "다국적 제약사의 국내 시장 독주가 이루어졌던 이들 관련 시장에 상당한 판도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며 "발매 후 3년 이내에 이 제품들을 통해 약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회사측은 국내 최고의 영업조직과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