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뉴브강 수위 하루새 26cm 하강…빠른 속도로 낮아질 듯

  • 등록 2019-06-02 오후 10:58:08

    수정 2019-06-02 오후 10:58:08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헝가리 물관리 당국이 유람선 침몰 사고가 벌어진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의 수위가 수일 내 급격히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다뉴브강의 수심은 5.62m로 전날 5.88m보다 26cm 낮아졌다. 헝가리 물관리 당국은 6일 동안 수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비 소식이 없고 물이 빠르게 빠지면서 이르면 5일께 수위가 4m대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다. 수위가 내려가면 유속도 느려지기 때문에 당국은 어려움을 겪는 실종자 수색 상황도 나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허블레아니가 침몰한 머르기트 교각 인근의 수심은 다뉴브강의 공식 수심보다는 깊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는 강의 높은 수위와 빠른 유속, 탁한 시계 때문에 잠수부가 침몰한 배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 헝가리 군용선박이 사고현장에 정박해 침몰 유람선의 사전 인양 작업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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