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선거관리위원회는 촌각을 다퉈 조사 결과와 이에 대한 처분 결과를 밝혀야 한다”며 “어느 경우든 공직선거법 위반을 피하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하루 밖에 남지 않았다. 선거에서 이기려고 앞뒤 안 가리며 부정한 선거 운동도 불사하는 민주당은 이성을 되찾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박 후보 말에 의하면 지금은 지고 있다. 절박한 상황이다”라면서 투표를 독려했다.
그러면서 “내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으면 박영선 시장을 봐야 할지도 모른다. 청년들의 일자리와 집은 사라지고 박원순 세 글자가 용산공원에 새겨진다. 꼭 투표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조직총괄본부는 “여러분의 진심 어린 호소와 지원활동으로 서울시민의 마음이 하나로 움직여 사전투표에서 이겼다. 여러분의 진심이 하나로 모여 승리의 발판이 됐다. 아직 숨 돌리고 쉴 때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현재 선관위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 위반 여부 확인에 나섰다. 공직선거법상 지난 1일부터 선거 투표가 끝나는 7일 오후 8시까지는 정당 지지도나 당선 가능성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거나 보도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