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혁신포럼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16` 개최

  • 등록 2016-05-27 오전 10:58:11

    수정 2016-05-27 오전 10:58:11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제조업 혁신포럼 ‘PLM(제품수명주기관리)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16 with JEJOUP’이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산·학·연 관계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5일 개최됐다.

‘PLM이 이끄는 스마트 매뉴팩처링’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제조업의 혁신을 위한 PLM의 역할, 최근 이슈, 미래 비전 등을 제시했다.

이날 박영탁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제조업 분야 혁신은 물론 실업률 해소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이 소개돼 기쁘다.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환영사를 전하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개회사에서 김태환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 회장은 “올해는 스마트 제조의 표준화를 비롯한 인증, 교육, 솔루션 개발, 컨설팅 등 전방위에 걸쳐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기조연설에서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은 ‘상상하지 마라. 관찰하라’라는 제목으로 제조업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빅데이터 기반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상상하는 것은 실제와 다르다.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것을 설계하기 위해서 빅데이터나 O2O(온라인 투 오프라인) 같은 최신 트렌드를 분석하고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델마 패트릭 마이클 다쏘시스템 부사장은 ‘경험 시대에서의 제조’를 주제로 자사가 개발한 ‘3D(삼차원)익스피리언스’ 활용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3D익스피리언스와 최근 이슈인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을 접목한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그룹장은 ‘중소제조기업을 위한 웹 기반 시뮬레이션 시스템, JEJOUP(제조업)’에 대해 발표했다.

‘JEJOUP’은 제조(Jejo)와 업그레이드(Upgrade)의 합성어로 제조업 혁신을 통해 제조공정을 효율적으로 진보시킬 수 있는 최적화 솔루션을 의미한다. 중소제조업을 위한 국책사업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보급 및 확산을 맡아 진행하고 있는 지원사업이다.

오후에는 △전기/전자/기계 △중공업/플랜트/조선 △자동차/기계 △스마트공장/신기술 △JEJOUP(CAE,CAD 등) 등 5개 분야 25개 강연에서 제조업 혁신을 위한 방안과 비전이 제시됐다. 또한 함께 개최된 스마트제조 표준화 포럼도 큰 관심을 모았다.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16’ 공식 홈페이지에서 더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관계자는 “산업발전에 따른 제품의 다양화·고도화로 인해 제품 개발기간 단축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포럼은 이같은 설계 및 제조 환경변화에 따른 대응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고가의 프로그램 활용이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국산프로그램을 소개함으로써 대한민국 제조업 소프트파워 강화에 이바지하는 자리가 됐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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